매일 아침, 새롭게 투자받은 한국 스타트업을 선별해 — 왜 주목받는지, 무엇이 다른지, 어떤 시장을 겨냥하는지 정리합니다.
Cover Story
6펜스 — K-뷰티의 다음 전장은 광고가 아니라 전환 데이터다
6펜스가 카카오벤처스 주도로 20억원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K-뷰티 수출이 2026년 1분기 4조6800억원까지 커진 시점에, 이 회사는 무상 시딩 대신 매출 연동 소셜셀링으로 PMF를 검증한다.
In this issue
편집부 선정
스튜디오메타케이 — AI 영상이 ‘데모’를 넘어 제작 공정으로 들어가는 순간
스튜디오메타케이가 문체부·콘진원 문화기술 R&D 2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3년 총사업비 153억원은 생성형 영상 기술을 방송 제작 현장에 붙이는 실증 자금에 가깝다.
그린다 — 버려진 튀김 부스러기에 72억원이 붙은 이유
그린다는 버려지는 튀김 부스러기에서 유분을 추출해 SAF 원료로 연결하는 기후테크 회사다. Pre-Series A2 라운드를 마무리하며 누적 72억원을 유치했고, 2026년 상반기 매출 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배 성장했다.

팬덤은 더 이상 굿즈가 아니다 — 모드하우스에 100억이 붙은 이유
모드하우스는 2025년 매출 323억 원, 연간 앨범 판매량 116만 장, 코스모 누적 가입자 53만 명을 기록했다. 이번 100억 원 시리즈 B 익스텐션은 K팝 IP와 팬 참여 플랫폼을 하나의 운영체제로 묶는 베팅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 364억원을 찍었다 — MCN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숫자
샌드박스네트워크의 2026년 상반기 매출은 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었다. 광고 비중은 여전히 85%지만, 글로벌 광고·인플루언서 커머스·IP 유통이 동시에 커지며 상장 전 마지막 검증 구간에 들어섰다.

니어스랩, 흑자로 건넌 드론 IPO의 문턱
니어스랩은 2026년 상반기 매출 174억원과 창사 첫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방산 매출 비중 86%, 자이든 중동 출하 계약 149억원이 피지컬 AI 회사의 체급을 바꿨다.

레디로버스트머신 — 굴착기의 잃어버린 에너지를 회수하는 하드웨어 베팅
레디로버스트머신이 134억원 규모 Series B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229억원을 확보했다. 현대제철 현장에서 최대 36% 연비 개선을 검증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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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크라스 — 전장유전체 암 진단에 443.5억원이 붙은 이유
이노크라스가 Series B-3에서 443.5억원을 조달하며 누적 투자 1억달러를 넘겼다. 아시아 100개 이상 암 전문 의료기관에서 쌓은 전장유전체 임상 적용 경험을 미국 병원 시장으로 옮기는 것이 이번 라운드의 핵심이다.
심심이의 다음 24년 — 대화 챗봇에서 정서 안전망 에이전트로
심심이가 180억원 규모 정부 에이전틱 AI 과제의 주관기관 4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2002년부터 쌓은 170억 건 대화 데이터가 이제 ‘먼저 감지하고 개입하는 AI’라는 더 무거운 문제로 이동한다.
KG모빌리티에 붙은 1,072억원 — 체리는 왜 한국 SUV 회사를 골랐나
KG모빌리티가 중국 체리자동차로부터 7,500만 달러, 약 1,072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거래의 핵심은 돈보다 공동개발이다. 2027년 초 출시 예정인 SE-10이 양사의 첫 시험대가 된다.
셀렉트스타, AI를 믿는 문제로 코스닥 문을 두드린다
셀렉트스타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누적투자 434억원, 금융·공공 공급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AI 신뢰성 평가라는 새 상장 카테고리에 도전한다.
이노디테크 — 교정 치료계획의 병목에 50억원이 붙었다
이노디테크는 AI 기반 교정 치료계획과 투명교정 솔루션을 앞세운 디지털 덴탈케어 기업이다. 2026년 7월 50억원 투자를 유치했고, FDA·CE MDR 인허가를 다음 관문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