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새롭게 투자받은 한국 스타트업을 선별해 — 왜 주목받는지, 무엇이 다른지, 어떤 시장을 겨냥하는지 정리합니다.
Cover Story
원티드랩의 흑자전환 — 채용 플랫폼에서 AX 파트너로 바뀐 숫자
원티드랩이 2분기 매출 117억원, 영업이익 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핵심은 채용 반등만이 아니라 700개 AI 에이전트와 4,000명 규모 AI 교육 수요가 만든 사업 믹스의 변화다.

In this issue
편집부 선정
코넥티브 — 수술실로 들어온 피지컬 AI의 첫 번째 실험대
코넥티브가 서울대 로보틱스연구소 주도 NRL 2.0에 의료로봇 협력 기업으로 합류하고, 약 130억원 규모 피지컬 AI 국책과제 2개를 동시에 수행한다. 정형외과 수술 데이터와 자율수술 로봇이 같은 테이블에 오른 사건이다.

큐빔솔루션 — 66억원 국책사업이 묻는 소형 핵융합의 다음 장치
큐빔솔루션은 66억원 규모 자기거울 핵융합 실증장치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2030년까지 KAIST·UNIST·KENTECH과 함께 NBI, 플라즈마 진단, AI 해석 체계를 결합하는 프로젝트다.

그래파이, 170억원을 끌어온 데이터베이스 베팅 — 엔터프라이즈 AI의 병목은 모델이 아니라 데이터다
그래파이가 170억원 규모 시리즈 A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2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래프·벡터·관계형 DB를 한 엔진에 묶은 아카식DB는 LDBC SNB 기준 최대 142배 성능을 내세우며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시장을 겨냥합니다.

엘리스그룹 — 정부 GPU 수요가 고른 AI 풀스택 인프라 회사
엘리스그룹이 총 153억원 규모의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프로젝트 공급사로 선정됐다. 교육 플랫폼에서 출발한 회사가 GPU 클라우드, 개발환경, 모델 배포까지 묶는 인프라 회사로 재분류되는 장면이다.

인디제이 — 챗봇 다음의 전장은 ‘먼저 알아차리는 AI’다
인디제이가 과기정통부·IITP의 180억원 규모 실세계 에이전틱 AI R&D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약 50만 사용자와 31억건 이상의 상황·감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눈치AI를 정서 안전망의 미들웨어로 확장하려는 베팅이다.
로소타 — 수술로봇의 다음 병목은 팔이 아니라 데이터다
서울대병원 스핀오프 로소타가 15억원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수술로봇이 원격조작 정밀도에 머물렀다면, 로소타는 수술 영상·기기 움직임·센서 데이터를 AI 학습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한다.
More from the archive
찬스, 카드 거래를 커뮤니티로 바꾸는 베팅 — 47억원이 붙은 TCG 슈퍼 앱
찬스는 TCG 컬렉터를 위한 통합 앱으로 47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오픈 베타 2주 만에 하루 거래액 10만 달러를 넘기며, 거래 이후의 커뮤니티 경험을 시장 기회로 제시했다.
코스모스랩 —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병목에 220억원이 붙었다
코스모스랩은 불연성 수계 아연-할로겐 배터리로 AI 데이터센터용 ESS 시장을 겨냥한다. 220억원 규모 시리즈A와 소프트뱅크 공동개발, 2027년 양산 목표가 이번 투자의 핵심 신호다.
라인 넥스트, 결제 수수료 0%를 꺼냈다 — 스테이블 코인이 앱 결제 인프라가 되는 순간
라인 넥스트는 스테이블 코인 기반 결제 인프라 유니파이 페이를 2026년 3분기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베타 환경에서 누적 결제·정산액 1,000억원을 기록했고, 결제 수수료 0%와 평균 1초 정산을 전면에 세웠다.
엠엑스로보틱스, 100억원을 받은 물류로봇 회사 — 반도체 자동화가 다시 자본을 부른다
엠엑스로보틱스가 모회사 엠엑스온 유상증자로 약 100억원을 조달한다. 엠엑스온은 지분율을 32.24%로 높이고, HMI·제어기기 사업을 AMR·OHT 반도체 물류로봇으로 확장하려 한다.
벙커키즈, AI 캐릭터 채팅에 150억원이 붙었다 — 체류시간이 콘텐츠의 새 손익계산서가 되는 순간
벙커키즈가 위프의 시리즈 A 라운드에서 150억원을 유치했다. 결제 이용자 일평균 체류시간 217분, 9개월 결제액 월평균 110% 성장, 해외 매출 40%가 이 회사의 현재 체급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