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새롭게 투자받은 한국 스타트업을 선별해 — 왜 주목받는지, 무엇이 다른지, 어떤 시장을 겨냥하는지 정리합니다.
Cover Story
딥브레인AI — 영상 '생성' 다음, 영상 '제작의 끝'에 정부가 10억원을 걸었다
딥브레인AI가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선도기술개발 과제 단독 주관기관으로 AI 비디오 에이전트 개발에 착수했다. 정부지원 10억원 포함 총 15억원, 2026년 9월부터 2년간이다. 자료를 넣으면 대본·콘티·아바타 영상까지 만들고 채팅으로 고치는 도구를 2028년 AI 스튜디오 정식 기능으로 내놓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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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선정주빅 — 10분짜리 니들 공정을 '무균 공장'으로 올리는 데 정부가 30억을 붙였다
마이크로니들 기업 주빅이 2026년 스케일업 팁스 특화형에 선정됐다. 정부지원금 3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0억원으로 캔들코어 마이크로니들의 무균 초고속 양산 모듈을 개발한다. 10분 이내 성형공정을 제약사가 요구하는 양산 역량으로 바꾸는 것이 과제의 핵심이다.

참케어 — 손목 위 24시간 혈압계에 유한양행이 10억원을 붙였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참케어가 유한양행으로부터 1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초소형 24시간 활동혈압측정기 H2-ABPM 을 병원·의원에 공급해 온 회사가 제약사 영업망을 타고 스마트병동·원격환자모니터링·재택의료로 확장을 검토한다.

올쏘케어 — 센서 없이 카메라로 관절을 재자, 대웅이 34억을 붙였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세운 올쏘케어가 대웅인베스트먼트 리드로 34.2억원 프리 시리즈A를 유치했다. 일반 2D 카메라 영상만으로 관절가동범위와 근력을 재는 AI로, 전국 25개 의료기관이 쓰는 측정 기기와 식약처 확증임상에 들어간 가정 재활 DTx를 한 흐름으로 묶는다.
입셀 — 범용 iPSC 특허에 60억 세포주 계약, 세포치료제의 '원료 공급자' 티어를 열었다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업 입셀이 저면역원성 범용 iPSC 국내 특허 등록 결정을 받고, 서울아산병원·에틱스템·셀로이드와 마일스톤 포함 약 60억원 규모 임상등급 세포주 분양 계약을 맺었다. 최근 3년 누적 매출 20억원의 세포주 공급 사업이 계약 한 건으로 티어를 바꿨다. 자체 치료제와 원료 공급을 겸하는 플랫폼 베팅의 구조와 리스크를 짚는다.

신약 대신 연구실을 판다 — 바이오 AI 히츠, 183억 시리즈B 로 북미를 겨눈다
AI 신약개발 기업 상당수가 자체 파이프라인을 키울 때, 히츠는 제약사와 연구기관에 AI 연구 플랫폼 하이퍼랩을 파는 쪽을 택했다.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이끈 183억원 시리즈B 로 누적 투자액은 286억원이 됐다. 에이전틱 AI 전환과 북미 재계약이 다음 12개월의 시험대다.

해빗팩토리 — '내 자산 괜찮은가'에 답할 자격으로 SKT '모두의 AI' 테이블에 앉았다
2016년 설립된 마이데이터 본허가 핀테크 해빗팩토리가 과기정통부 '모두의 AI' 사업의 SK텔레콤 컨소시엄에 금융·결제 파트너로 참여한다. 신한카드·하나카드와 함께 3사가 금융 영역을 맡고, 해빗팩토리는 마이데이터와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자산관리·노후설계를 담당한다. 10월 베타, 연내 정식 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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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거르고 큐레이터가 써 봤다 — 큐닷, 19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을 넘었다
프리더스가 운영하는 육아 커머스 큐닷이 법인 설립 19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AI가 사양·안전성·성분을 비교해 상품을 고르고, 자녀 월령이 맞는 큐레이터가 직접 써 본 뒤 소개하는 모델이다. 직전 월 거래액 14억원이 말하는 것은 '누적'보다 '기울기'다.
배터리를 차에서 떼어낸 회사 — 피트인 시리즈A 120억, 현대차가 분사시킨 회사에 제로원이 돌아왔다
현대차 사내벤처로 분사한 피트인이 제로원·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등에서 시리즈A 120억원을 유치해 누적 173억원을 채웠다. 안양 1호 스테이션에서 법인택시 37대가 배터리만 구독하고, 10분 교체로 충전·교체 누적 4,805건을 쌓았다. 다음은 스테이션을 전력망에 연결하는 S2G다.
휴로틱스 250억 — 재활 로봇을 '옷'으로 바꾼 회사에 대웅·네이버·롯데가 같은 테이블에 앉았다
하버드 Wyss·DARPA 연구에서 출발한 소프트 엑소슈트 기업 휴로틱스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리드로 250억원 시리즈 A 를 유치했다. 식약처 2등급 인증 제품 에이치메디는 출시 1년 만에 상급종합병원 세 곳과 미국 UIC 에 들어갔고, 대웅·네이버·롯데가 전략적 투자자로 합류했다.
큐비트 수가 아니라 오류를 판다 — 큐에라 출신이 대전에서 세운 오큐티에 140억이 붙은 이유
중성원자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오큐티(OQT)가 DSC인베스트먼트 리드로 140억원 프리 시리즈A를 유치했다. 세계 최초 256큐비트 중성원자 컴퓨터를 만든 큐에라 창업 멤버가 세운 회사로, 시드 20개월 만에 누적 170억원을 모았다. 물리큐비트 개수가 아닌 오류내성 논리큐비트와 소프트웨어정의 프로세서가 이번 베팅의 핵심이다.
원전은 전기를 팔았다, 알엑스는 열을 판다 — 산업은행·스마일게이트·키움이 100억을 얹은 열공급 SMR
SMR 엔지니어링 기업 알엑스가 KDB산업은행·스마일게이트·키움이 신규 참여한 100억원 Pre-A Bridge 를 마감했다. 누적 239억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 개발 중인 열공급 SMR RX-50 은 개념설계를 끝냈고, 이번 라운드로 딥테크 챌린지 2단계 진입 요건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