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새롭게 투자받은 한국 스타트업을 선별해 — 왜 주목받는지, 무엇이 다른지, 어떤 시장을 겨냥하는지 정리합니다.
Cover Story
6,679명이 먼저 지갑을 연 콘서트 가방 — 인티테, '덕질 수납'을 카테고리로 만들다
K-pop 팬덤 10년의 불편을 가방 하나로 번역한 인티테의 브랜드 어버버가 2024년 첫 텀블벅 펀딩에서 5억6,978만원, 후원자 6,679명을 모았다. 텀블벅 굿즈 카테고리가 2년 새 328% 성장한 시장에서, '수납'이라는 공통 인프라를 특허로 선점하려는 베팅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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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선정조각투자를 접고 '경험'을 경매에 올렸다 — 데일리뮤지엄, 10억 Pre-A 로 피스옥션 승부수
조각투자의 가격 불신 문제를 특허 경매로 풀겠다던 데일리뮤지엄이 1년 만에 올릴 자산을 바꿨다. 경매 엔진은 그대로 두고 미술품 조각 대신 유명 셰프 다이닝 같은 '경험'을 판다. 테스트 경매에 4,300여 명이 참여했고, 2027년 1분기를 목표로 10억원 Pre-Series A 를 추진 중이다.

해외 모델이 못 그리는 한국 장면 — 지로가 스톡 데이터로 채우고, 정부가 20억·3년을 걸었다
이미지·영상 생성 AI 플랫폼 '드롭샷 AI'를 운영하는 지로가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TIPS에 선정됐다. 2029년까지 3년간 최대 20억원으로 한국 실사 영상 데이터를 결합한 '실사 융합형 AI 비디오 자동 생성 시스템'을 개발한다. 출시 9개월 만에 MAU 28만을 기록한 서비스가 이번엔 30초 영상 제작 비용 절반을 겨냥한다.
사람 없이 사람처럼 연주한다 — 리마엔터테인먼트, 5년 무투자 흑자를 담보로 20억 프리시리즈A를 연다
AI 악기 시스템 '리마 퍼블릭'으로 신세계·롯데와 지자체 도서관 등 누적 50여 곳에 구축한 리마엔터테인먼트가 2026년 4분기 20억원 프리시리즈A를 목표로 첫 외부 라운드를 추진한다. 2021년 창업 후 외부 투자 없이 2025년 매출 17억원으로 첫 흑자를 확정했고, 조달 자금은 중국·싱가포르·홍콩·미국 진출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새임 — 중대재해처벌법이 만든 '서류 의무'를 AI 안전비서로 바꾸는 베팅, 씨엔티테크가 샀다
산업안전 특화 AI SaaS 새임이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업종별 의무 안전문서 60여종을 RAG 기반 AI가 초안부터 작성하고, 현대건설·DL이앤씨 등 대기업 레퍼런스를 안전관리자 없는 중소 사업장으로 넓히는 것이 이번 투자의 용도다.

알테오젠 2000억 — 키트루다를 피하주사로 바꾼 플랫폼이 '한 플랫폼 의존'을 끊으러 간다
알테오젠이 국민성장펀드·스카이레이크로부터 CPS·RCPS 종류주식 2000억원을 조달했다. ALT-B4 하나로 글로벌 제약사 10곳과 라이선스를 맺은 회사가 대전 생산시설 건설과 외부 파이프라인 도입으로 단일 플랫폼 의존에서 벗어나려 한다. RCPS는 기준가 대비 10.3% 할증 발행이다.

청구를 포기하던 37.5% 를 겨냥한다 — 치과 sLLM '보움' 위에이드, 뉴패러다임 프리A
치과 특화 sLLM 기반 보험금 청구 자동화 솔루션 '보움'을 운영하는 위에이드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치아보험 가입자 37.5%가 청구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시장에서, 특정 EMR 에 종속되지 않는 구조로 출시 5개월 만에 215곳 이상의 치과에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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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셔너리 — AI 가 생각하기 전 '뼈대'를 세우는 회사, 블루포인트가 프리시드로 먼저 샀다
AI 의사결정 인프라 스타트업 커넥셔너리가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설립 13개월 만에 국내 대형 금융사 PoC 를 마쳤고, 추론 전 단계에서 비정형 데이터를 구조화해 토큰 비용과 정확도의 트레이드오프를 푼다는 AID 플랫폼이 핵심이다. 금액은 비공개, 다음 타깃은 반도체·항공우주·보안 3개 산업이다.
상세페이지 10분·5만원, 유료 2,600곳 — 후커블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브릿지를 놓은 이유
AI 상세페이지 제작 에이전트 후커블을 운영하는 펄크럼테크놀로지스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금액 비공개 시드 브릿지 투자를 받았다. 2026년 1월 출시 후 9월 기준 누적 가입 기업 1만8,000곳, 유료 결제 고객 약 2,600곳을 확보했다. 프라이머 프리시드에 이은 후속이며 TIPS 추천과 연계됐다.
의사가 말만 하면 차트가 써진다 — 스튜디오키코, 광고 없이 300곳을 뚫고 Pre-A 를 받다
의사·환자 대화만으로 진료기록을 완성해 EMR 에 넣는 AI 스크라이브 '니어닥'의 스튜디오키코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스트롱벤처스로부터 Pre-A 투자를 받았다. 광고 없이 출시 2개월 만에 300곳 이상 병·의원에 도입됐고, 차트 작성 시간은 70% 줄었다. 미국이 이미 지나간 카테고리가 한국어 진료실에 처음 열렸다.
의사가 키보드에서 손을 뗀다 — 2개월 300곳이 쓴 '니어닥'에 프리A 세 곳이 붙었다
진료실 대화만으로 SOAP 차트를 써서 EMR에 바로 넣는 앰비언트 AI 스크라이브 '니어닥'이 출시 2개월 만에 300곳 넘는 병·의원에 들어갔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스트롱벤처스가 프리시리즈A에 참여했고 금액은 비공개다. 바이오헬스 메가딜이 빈 3분기에, 도입 수로 증명한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딜이다.
진료 대화가 차트가 되는 2개월 — 광고 없이 300곳 병·의원이 붙은 '니어닥'에 프리A 가 들어왔다
앰비언트 AI 스크라이브 '니어닥' 운영사 스튜디오키코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스트롱벤처스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정식 출시 2개월 만에 300곳 이상 병·의원에 도입됐고, 회사는 차트 작성 시간 70% 단축을 내세운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