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2026 · No. 2992026.10.26
datadrip

매일 아침, 새롭게 투자받은 한국 스타트업을 선별해 — 왜 주목받는지, 무엇이 다른지, 어떤 시장을 겨냥하는지 정리합니다.

Cover Story

AI/딥테크·Pre-A

공간을 식히던 산업에서 물건만 식히는 회사가 나왔다 — LG전자 사내벤처 출신 신선고, MYSC·아모레퍼시픽 펀드 Pre-A

LG전자 사내벤처 STUDIO341에서 출발한 신선고가 임팩트 투자사 MYSC로부터 Pre-A 투자를 유치했다. 공간 전체 대신 필요한 제품·구역만 식히는 분산형 냉각으로 콜드체인에서 출발해 2025년 인천·파주 스마트팜 공급을 거쳐 AI 엣지 데이터센터 냉각까지 겨눈다. 금액은 비공개, 자금은 아모레퍼시픽이 출자한 '어 모어 뷰티풀 챌린지 2호' 펀드다.

2026.10.25Pre-A 비공개 · 분산형 냉각
신선고

In this issue

편집부 선정
AI/딥테크·Seed

로엔코리아 — PID 제어기 위에 AI 를 얹는다, 설비 교체 없는 '산업의 자율주행'에 시드 1억원

부산의 제어 기술 스타트업 로엔코리아가 (재)큐네스티로부터 1억원 시드를 유치했다. 기존 PLC 설비에 그대로 장착하는 리트로핏형 피지컬 AI 제어 '액시온'으로 한국동서발전·에코프로 실증 2건을 진행 중이며, 2026년 4분기 2억원 추가 유치를 목표로 한다.

2026.10.25$75,500
AI/딥테크

엔비디아 바깥에서 밀리초를 판다 — 바이스트라타, 서울대기술지주가 산 '칩 비종속 런타임'

서울대기술지주가 2026년 9월 28일 크로스플랫폼 AI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바이스트라타에 신규 투자했다. 금액은 비공개. 퀄컴·AMD·ARM 등 엔비디아 외 GPU 에서 AI 를 구동하고, 제로카피 파이프라인으로 밀리초(1/1000초) 단위 반응을 구현한 팀이다.

2026.10.25
AI/딥테크

엔비디아 밖에서 로봇 AI 를 돌린다 — 바이스트라타의 '제로카피' 런타임에 서울대기술지주가 베팅했다

서울대학교기술지주가 2026년 9월, 로봇·자율주행용 크로스플랫폼 AI 런타임을 개발하는 바이스트라타에 신규 투자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퀄컴·AMD·ARM 등 엔비디아 외 GPU 에서 센서→AI→제어 경로의 데이터 복사를 없애는 '제로카피'가 핵심이며, 10년 이상 필드 경험을 가진 두 공동대표가 AI 런타임 레이어 개발과 로봇·자율주행 기업 검증에 투자금을 쓴다.

2026.10.25
AI/딥테크·Seed

엔비디아 밖에서도 1,000분의 1초 — 바이스트라타는 칩이 아니라 '칩을 고를 자유'를 판다

로봇·자율주행 AI를 엔비디아 외 퀄컴·AMD·Arm GPU에서 돌리는 런타임 레이어를 만드는 바이스트라타가 서울대학교기술지주의 시드 투자를 받았다. 금액은 비공개다. GPU 메모리 안에서 데이터를 복사 없이 처리하는 제로카피로 1,000분의 1초 단위 반응을 주장하며, GPU 저수준 제어를 10년 넘게 다룬 창업팀이 이 베팅의 근거다.

2026.10.24
헬스케어·Seed

치과의 비어 있는 손을 로봇이 잡는다 — 덴탈로보틱스, 보조인력 공백에 시드 머니가 붙었다

현직 치과의사가 창업한 덴탈로보틱스가 AI엔젤클럽·씨엔티테크·피플인베스트먼트·DHP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치과위생사 활동 비율 48.4%라는 구조적 공백을 겨냥해, 210케이스 검증에서 98.6% 정합 성공률을 낸 자율 석션 로봇으로 2028년 정식 출시를 노린다.

2026.10.24
B2B SaaS·Seed Bridge

2주짜리 상세페이지를 10분으로 — 가입 1만8천 곳 뒤에 프라이머·스마일게이트가 5개월 간격으로 붙었다

펄크럼테크놀로지스의 AI 상세페이지 생성 SaaS 후커블은 정식 출시 8개월 만에 가입 기업 1만8천 곳, 유료 결제 약 2,600곳을 모았다. 프라이머 프리시드에 이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시드 브릿지로 합류했고 TIPS 추천까지 이어졌다. 금액은 비공개지만 라운드 간격과 재구독률 70% 이상이 이 베팅을 설명한다.

2026.10.24

More from the archive

01
헬스케어·Seed

치과위생사의 하루 2.5시간을 로봇이 가져간다 — 덴탈로보틱스, '석션 자율주행'에 시드 머니가 붙었다

치과위생사가 하루 평균 2.5시간을 쓰는 석션을 로봇이 대신하겠다는 덴탈로보틱스가 AI엔젤클럽 주도 시드 라운드를 유치했다. CT·구강스캐너 데이터로 구강을 좌표화하고 영상 AI가 석션 위치를 찾는 구조로, 특허 20건 출원·4건 등록, 2028년 정식 출시가 목표다.

02
AI/딥테크

바코드를 지운 계산대 — 파인더스에이아이, 두 번째 TIPS 로 정확도와 원가를 동시에 건다

CU·GS25·세븐일레븐 싱가포르에 완전무인매장을 깔아 온 파인더스에이아이가 중기부 딥테크 TIPS 에 선정돼 3년 최대 15억원을 받는다. 2022년 일반트랙 '우수' 졸업에 이은 두 번째 과제로, AI 자동 계산대 VCO 의 3D 인식 정확도와 하드웨어 원가를 동시에 잡는 것이 목표다.

03
AI/딥테크·Seed

GPU 하나로 돌리던 LLM 에 NPU·PIM 을 섞다 — KAIST 교수 창업 애니브릿지, 더벤처스 시드 유치

KAIST 박종세·권영진 교수가 공동 창업한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애니브릿지가 더벤처스 시드 투자와 팁스 R&D 자금 최대 8억원을 확보했다. GPU·NPU·PIM 을 한 런타임에서 자동 할당해 GPU 단독 대비 추론 비용을 40~70% 줄이는 것이 목표다. 카카오클라우드 실증을 거쳐 2027년 정식 출시를 예고했다.

04
헬스케어·Series C

트리오어 시리즈C 330억 — 셀트리온이 5,220억 가격표를 붙인 ADC 플랫폼에 산업은행이 앉았다

항체 마스킹 플랫폼 TROCAD와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TROSIG를 함께 보유한 트리오어가 시리즈C 330억원을 두 차례에 걸쳐 유치했다. 한국산업은행 120억원, 국민성장펀드 재원의 DS자산운용 50억원이 들어왔고 누적 투자액은 770억원이 됐다. 2025년 11월 셀트리온 5,220억원 기술이전 이후 첫 라운드다.

$24,915,000
05
AI/딥테크

공모전이 끝나면 사라지던 설계안을 3D 자산으로 — 메타로지에 씨엔티테크가 베팅했다

메타로지는 AI와 3D Gaussian Splatting을 결합한 자체 파이프라인으로 오프라인 3D 공모전을 웹 전시 플랫폼 '온전'으로 옮겼다. 수주 걸리던 모델링을 1일로 줄이고 운영·제작 비용을 40~60% 절감하며 설계안을 3D 데이터로 아카이빙하는 이 회사에 씨엔티테크가 고유계정으로 투자했다. 금액은 비공개다.